정보기술硏, 내년 5월~6월 BoB7기 교육생 모집…선발인원은 전년 수준

▲ 차세대 보안리더(bob) 양성 프로그램 안내<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제공>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6기 교육과정이 최종 3단계 경연만을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oB는 매년 1000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 140명의 교육생을 선발, 4개 교육과정(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정보보호컨설팅·정보보호특기병)에서 7월~8월사이 1단계 집중 전공교육과 국가관·윤리·인성교육, 정보보안영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후 9월~12월에는 2단계 팀 프로젝트 교육을 갖는다. 최신 정보보안 이슈 및 난제들을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해 매년 30여개 팀프로젝트를 실시, 세부평가를 통해 1월~2월에 있을 최종 3단계(최종 경연단계) 진출자 3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3단계 진출자들은 심화교육, 프로젝트 고도화, 해외연수 등에 참여한다. 이후 자문단, 멘토단 심층평가를 거쳐 학업수행 및 해외연수평가 등을 토대로 최종 10명(BEST10)이 선정된다. 최종 10명에게는 미래부 장관상 및 장학금 1000만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종 10명과 별도로 교육 2단계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기술사업화 평가 등을 통해 3팀을 ‘BoB 그랑프리’로 선정, 국내외 창업 지원·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최종 10명과 ‘BoB 그랑프리’는  BoB 6기 수료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료식은 내년 3월말에 열린다.

한편 연구원은 내년 5월부터 6월 사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7기 교육생을 모집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4개 교육과정에서 전년 수준으로 계획 중이다.

지원자격은 IT보안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대학원생(석사) 등 청년층으로 非재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학교장, 교수 또는 前지도자 인재 추천서나 정부주최 해킹방어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 입상자들은 우대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2012년부터 정보보안 분야에 재능이 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도제식교육 및 서바이벌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BoB 5기까지 약 570여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BoB교육생·수료생들은 올해 데프콘(DEFCON)본선 최다 4개팀 진출, 카스퍼스키랩 인더스트리얼(Kaspersky Industrial)CTF 우승 , 일본 SECCON 우승, 대만 HITCON 3년 연속 우승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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