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아이디어 공모로 민간 일자리 창출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민간부문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업무에 접목하는 한편 우수 제안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진행됐으며, 집단에너지사업 관련한 24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오랫동안 사용한 난방배관을 교체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에 사업비의 30%를 지원(세대당 최대 40만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난방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2022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모두 1080억원의 투자를 통해 민간 일자리 15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사용자측 난방설비 에너지 진단서비스를 통해 2022년까지 향후 5개년 동안 116억원을 투입해 16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아이디어도 선정했다. 에너지 진단서비스는 특히 경력단절 지역 여성을 우선 채용한다는 차별성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협력업체가 제출한 우수 아이디어 2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했으며, 내년에도 민간부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