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장기저리로 대리대출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단은 낙후된 폐광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폐광지역 대체산업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체산업융자지원 사업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장기저리로 대리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181억여원이다. 지원업종은 제조업, 석탄 이외의 광업,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산업 등이며,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에서 창업 또는 확장하거나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 폐광진흥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 등이다. 

이달 31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 기타 관련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mire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순록 석탄지역진흥본부장은 "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에 자립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385개 업체를 대상으로 3181억원을 지원, 폐광지역 기업 매출액 향상 및 고용인원 창출에 힘 쏟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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