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마스터플랜, 국제경쟁입찰로 설계

[이투뉴스] 한전이 가칭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국제경쟁입찰에 부친다.

4일 한전 인사처에 따르면, 이달초 발주하는 이번용역은 40여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내달말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용역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목적은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이다. 

한전공대 설립의 기본계획이 될 용역안은 내달말부터 오는 9월까지 2단계로 나뉘어 작성된다.

2~4월 1단계 용역에서는 공대 설립 타당성 및 방향을 정립하고, 5~9월 2단계 용역에서는 대학설립 및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담는다는 구상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 타당성은 물론 건학이념과 비전설정, 캠퍼스 컨셉 등 대학 설립 전반에 걸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