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만톤 안정적 보급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포스코는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광업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호주에서 현지의 리소스 퍼시픽(Resource Pacific)사와 뉴사우스웨일즈주 뉴팩 유연탄광 공동개발 계약을 시드니에서 체결했다.
현재 뉴팩광산은 연간 10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증산시설을 완공, 연간 400만톤으로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뉴팩광산으로부터 연간 50만톤의 유연탄 구매권리를 취득하게 됐다”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유연탄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APEC 광업장관회의에 김신종 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을 대표로 대한광업진흥공사ㆍ지질자원연구원ㆍ광해방지사업단ㆍLS니꼬동제련 등 5개 기관 12명이 참가해 광물분야의 투자확대에 필요한 시장의 투명성과 규제 및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PEC 회원국이 광물수급통계와 규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본부장은 이안 맥팔레인(Ian Macfarlane) 호주 산업관광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유연탄ㆍ철광 등 광물자원 공동개발 ▲호주산 액화천연가스(LNG)의 한국 공급 확대 ▲동해가스전 공동 탐사 등 에너지와 자원에 대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5_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