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발대식 개최

▲ 강동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과 관계자들과 해피 위피 대학생 멘토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이 본사 및 핵심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태안지역  초·중·고교생 학습지도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부발전은 5일 서울올림파크텔에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세종대총장)와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발대식’을 가졌다.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들이 태안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정서교류 등을 시행하는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을 통해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대학생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이번 동계방학 프로그램의 경우 모두 20명을 선발하는 대학생 멘토 모집 전형에 334명이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고, 작년 여름 1기 165명으로 시작한 태안지역 멘티(학생)도 256명으로 신청자가 늘어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20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멘토링 역량강화 교수법과 긍정 훈육법 등의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겨울방학동안 태안지역에 합숙하며 256명의 초중고교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2015년부터 사업소 소재지인 인천, 평택, 군산 등에서 취약계층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품질명장들이 실무 지식을 전수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사업’도 시행 중이다.

강동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초중고교생 멘티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해 동기를 부여하고,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보다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 활용 원예단지 조성, 시니어 일자리 창출, 스토리텔링 지역특산물 판로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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