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으로 동반 하락

석유위기 가능성을 예보하는 석유 조기경보지수가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올해 1월 말 현재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전월대비 0.24 하락한 3.18를 기록했으며 조기경보등급은 전월과 같은 ‘주의’단계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번 조기경보지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잉여생산능력 감소와 미 다우존스 지수 상승 등 조기경보지수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두바이유 가격 하락ㆍOPEC 생산 증가ㆍ미 산업생산지수 하락ㆍ미 실질실효환율 상승 등 조기경보지수 하락요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은 석유 위기 가능성과 선행성이 높은 두바이유 가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잉여생산능력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석유공사가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조기경보등급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계’ 단계를 유지한 뒤 9월부터 ‘주의’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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