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기대서 개최…올해 1조900억원 투입 예정

[이투뉴스] 올해 약 1조917억원이 투입되는‘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에서 열려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11일 산기대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연초에 공고된 ‘2018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토대로 R&D 지원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예산, 시행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이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유관기관이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연응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무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부터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R&D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해정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센터장은“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중소기업의 관심과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이러한 현장의 열기를 잘 이어받아 산업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기업성장촉진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 분야, 인력인프라 분야에서 전체 13개 세부사업, 25개 내역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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