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3900MW규모 발전설비 운영·건설

▲ 인도네이사 탄중자티 석탄화력 발전소

[이투뉴스] 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1320MW)가 16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 산하 발전소 평가에서 6개 부문 'BEST 발전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중부발전이 2010년 사업 수주 후 2012년부터 O&M(운영 및 유지보수)을 맡고 있는 발전설비다. 2032년까지 운영 예정이며 계약액은 4억 달러다. 앞서 중부발전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인센티브를 획득했고, 작년 10월 '5년 누적 최고 가동률 및 최저 고장정지율', '2017년 최고 효율발전소' 등 6개 부문서 BEST발전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모두 3900MW규모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찌레본 1호기(660MW)를 비롯해 탄중자티 3,4호기(1320MW), 왐푸 수력(45MW)을 운영 중이며 땅가무스 수력(55MW), 찌레본 2,3호기(2000MW), 시보르빠 수력(114MW), 뽕께루 수력(50MW) 등을 건설·개발 중이다.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중부발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1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표적 양국 협력 성공사례로 언급한 찌레본 1호기 뿐만 아니라 탄중자티 3, 4호기도 완벽하게 운영하는 등 현지 전력공급 안정화와 국부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신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선도하고 국내기업 동반진출 확대로 공기업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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