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상황실 운영 …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강화

산업자원부가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산자부 안전대책팀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설연휴 대비 안전관리강화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산자부는 산하 20개 재난관리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만일의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해 국민 생활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인원을 보강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1일 1인 24시간 당직체제를 유지하며 전기ㆍ유류ㆍ가스 등의 에너지산업시설과 자동차ㆍ조선ㆍ철강ㆍ석유화학 등 주요산업시설과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터미널이나 백화점, 역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면서 적절한 초동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도 산자부 안전대책팀장은 “설연휴 이후에도 한국전력 ㆍ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안전관리기관을 방문해 전기ㆍ가스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전국의 주요 산업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하여 안전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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