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자전거 통한 탄소배출저감 문화조성·사업 및 일자리 창출 협력

▲ 에너지공단 서울본부와 매스아시아 관계자가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탄소저감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공유자전거를 타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민간 공유자전거 서비스업체 에스바이크(법인명 메스아시아)와 최근 공단 서울본부에서 탄소배출저감 문화조성·사업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미세먼지와 겨울철 스모그로 전국이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유자전거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협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 발굴 ▶ 일자리 창출 ▶저탄소 생활문화 형성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운동 전개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국내 최초 민간 공유자전거 서비스업체 에스바이크는 서울특별시와 시범운영 협약을 맺고 서울 여의도 일대에 공유자전거 400대를 운영 중이다. 올해 서울 25개구 전역에 약 2만여대 공유자전거를 공급·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노병욱 공단 서울본부장과 한완기, 전수영 매스아시아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민간 공유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말단교통수단 활용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문화조성 및 사업영역 발굴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한완기 매스아시아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은 현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들의 시대 사명”이라며 “에스바이크는 단거리 말단교통수단으로서 편의성뿐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든든히 해낼 수 있다. 탄소배출절감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병욱 본부장은 “일반 공공자전거와 달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GPS기반의 스마트 자전거로 단거리를 위한 택시 외 교통수단 플랫폼이 부재한 현실에서, 장기적으로는 단거리 말단교통수단으로 교통 분담률을 높여 도심 교통 혼잡율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소비량을 감소해 스마트에너지시티 달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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