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셰일가스 LNG플랜트 첫 시범운영
중국, 셰일가스 LNG플랜트 첫 시범운영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8.01.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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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생산능력 300만㎥/일, LNG 환산 연간 68만톤
올해 中셰일가스 생산량 15.2% 증가한 91억㎥ 전망

[이투뉴스] 중국 최초의 셰일가스 LNG플랜트가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이 건설한 푸링 셰일가스 LNG플랜트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푸링 셰일가스 LNG플랜트는 시노펙, 충칭교통운수회사, 충칭가스그룹이 총 15억 위안(약 2억3000만 달러)을 공동으로 출자해 2014년 착공에 들어가 3단계로 나눠 건설됐다.

이 플랜트의 계획 생산능력은 일일 약 300만㎥ 규모로, 연간 LNG생산량은 약 11억㎥, LNG 환산 연간 68만톤에 달한다. 여기서 생산된 LNG는 충칭市, 구이저우省, 후난省 등 주변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LNG플랜트가 있는 푸링 셰일가스전은 중국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셰일가스전으로, 지난해 셰일가스 생산량은 60억400만㎥이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생산량은 150억㎥ 규모다.

시노펙은 해당 LNG플랜트 완공으로 셰일가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셰일가스 이용을 확대할 수 있으며, 충칭市 등 주변지역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노펙은 또 셰일가스 개발비용 감축 및 규모화 개발을 위해 탐사・개발에 대한 기술평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효율이 좋은 수평정 시추기술 개발, 수평정 시추 길이 연장, 관련장비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셰일가스 탐사・개발에 필요한 핵심 장비는 이미 국산화됐으며, 시추에서 테스트, 수송까지 관련 핵심 장비를 자체 개발해놓고 있다.

중국은 청정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천연가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다. 이에 따라 셰일가스 증산과 이용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실정이다.

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한국을 앞서 세계 2위의 LNG수입국이 됐으며, 지난해 12월 전년동기 대비 38.25% 증가한 505만톤의 LNG를 수입해 LNG를 최초로 수입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입량을 기록했다.

진즈쮠 시노펙 탐사・개발연구원 원장은 2020년까지 셰일가스 생산량을 300억㎥까지 확대하고, 2030년까지는 800억~1000억㎥까지 생산함으로써 셰일가스의 비중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약 91억㎥에 달해 전년대비 1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 중 3분의 2는 시노펙, 나머지 3분의 1은 CNPC가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CNPC는 2020년까지 셰일가스 생산량을 연간 45억㎥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쓰촨省의 창닝-웨이위안 가스전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닝-웨이위안 가스전의 지난해 일일 평균 생산량은 800만㎥, 연간 생산량은 24억7300만㎥에 달하며, 쓰촨省 셰일가스 총 생산량의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쓰촨省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30억㎥ 규모로 자국 내 셰일가스 생산량의 33%를 차지했으며, 그 중 약 99%를 CNPC 자회사인 중국석유서남석유·가스전공사가 생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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