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활 위한 기술교육 지원…56%가 취업

▲ 온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자활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29일 대구광역시 서구 대구건설기능교육훈련학원에서 ‘2017 KOGAS 온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가스공사 사회공헌팀장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목공·도배·장판·방수·단열 등 다양한 건설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온(溫)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수강생들은 약 6개월간 주 2회, 하루 3시간씩 교육에 참여하며, 과정별 교육 수당 및 인센티브 지급, 문화 관람 및 인문학 강의 수강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업 규모를 2016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수강생 25명 중 14명(56%)이 취업에 성공했다. 2016년에는 교육 수강생 20명 중 6명이 취업해 3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건축아카데미를 계속 이어나가 노숙인의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태는 한편,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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