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회수 이용설비 등 14개 설비에 최대 50% 지원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2018년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기업 중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설비는 폐열회수 이용설비, 고효율 펌프 등 14개 설비다. 대상 선정 시 감축설비 도입비용의 최대 50%(3억원 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폐열회수 이용설비 ▶차압터빈시스템 ▶인버터 ▶고효율 조명 ▶고효율 펌프 ▶ 고효율 원심식‧스크류 냉동기 ▶고효율 터보블로어 ▶고효율 가스히트펌프 ▶최적운전 자동제어시스템 ▶유체커플링 ▶인버터 제어형 압축기 ▶에너지절약형 가열로 및 열처리로 ▶목재펠릿 연료전환, 연료전환 등 14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업체는 내달 23일 오후 6시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www.gosims.go.kr)에 사업신청 후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한국에너지공단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공고, 운영매뉴얼 및 서식 등 관련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 예산‧법령>공고)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www.energy.or.kr, 공지사항),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www.gosims.go.kr, 공모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배출권관리실(031-260-4516, 526)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의 시행을 통해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중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여력이 미흡한 중소‧중견기업의 배출권거래제도 이행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내달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한강홀에서 ‘2018년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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