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 참여기업 모집
  • 채덕종 기자
  • 승인 2018.02.06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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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협력사업 모집공고…3월 2일∼8일 접수
올해 사업대상분야 확대, 중국과 계약 시 최대 40억 지원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한국과 중국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한·중 미세먼지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 올해 신규 참여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후보기업 접수는 3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뤄진다.

이 사업은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우리나라 우수 대기오염 방지기술을 중국 대기환경설비에 적용해 공동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공모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후보기업 풀(Pool)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후보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중국 발주처와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프로젝트 계약 금액의 20%, 최대 40억원까지 한국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후보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중국 정부 및 발주처 대상의 현지 기술 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고, 통관·관세환급·FTA 활용 등 계약 체결 및 이행과정에서 다양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참여 후보기업은 정부 주도로 발굴된 중국 발주처와 매칭하거나 자율적으로 협상 파트너 발굴을 통한 매칭이 가능하며, 한·중 기업 간 계약 협상을 추진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중국 환경규제 동향을 고려해 올해부터 사업대상지역·산업·기술 분야를 전폭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중국 산동성, 하북성, 산서성, 섬서성, 요녕성, 내몽고자치구 등 6개 지역이었으나, 올해는 하남성, 길림성, 강소성, 흑룡강성, 북경시, 천진시까지 6개 지역을 추가해 모두 12개 지역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또 이전에는 제철소, 석탄화력발전소, 소각발전소에 한해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석유화학, 시멘트 분야를 추가하며 기술 분야에서는 집진, 탈질, 탈황 기술뿐 아니라 중국 정부에서 최근 단속을 강화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기술까지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우수 대기오염방지기술 보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선정 평가 시 환경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나  녹색기술인증, 환경신기술 인증 등 환경 분야 인증을 받은 기술에 해당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타 제출서류와 함께 환경산업기술원 해외사업2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우수 대기오염방지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 사업을 통해 환경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하여 한국의 우수 기술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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