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임명 절차 거쳐 내주쯤 공식 취임

▲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내정자

[이투뉴스] 전력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조영탁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60‧사진>가 8일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내주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 예정이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생태경제학과 에너지‧자원경제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밭대 교수협의회 사무국장을 거쳐 한국생태경제연구회(KSEE) 회장을 역임했고, 4차 전력수급기본계획부터 최근 8차 수급계획까지 위원 및 워킹그룹장으로 활동했다.

전력위기 대응체계개선 TF위원, 정부 산하기관 경영평가 위원, 2차 에너지기본계획 전력분과 위원장,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전력‧에너지 전문가로 외부비용 내재화를 통한 가격 정상화와 공정경쟁을 위한 시장 제도개선, 분산전원 확대 등을 주창해 왔고, 에너지세제 개편도 이런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앞서 지난달 전력거래소 임원추천위원회는 조 내정자를 비롯한 내외부 인사 3인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