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엔 IOC 위원회의 요구로 경기장과 선수촌에 정신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가 선수촌 의무실인 폴리클리닉으로 들어갔다.
 
또한, 지난 달 테니스 선수 정현(22세)은 대회를 마치고 스포츠 심리 전문가인 박성희 박사와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심리 상담을 받은 이후 정신력이 강해졌다”고 말했는데, 이 인터뷰로도 심리 상태가 스포츠의 승부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심리상담은 비단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경쟁적인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필요하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된 직장 생활로 직장인 우울증이 증가하는 한국의 상황에서 총신대 평생교육원 전문교육아카데미의 다양한 심리상담 과정은 눈여겨 볼만하다.
 
총신대 전문교육아카데미에서 오는 3월에 개강하는 기독교심리상담 과정은 학생 자신의 “치유와 변화, 그리고 성숙”을 위해 상담심리학을 배우는 코스다.  자기 자신의 치유를 이루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고, 그 후 다른 사람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수업을 들으며 임상심리 치료현장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시작 되는 6시간의 수업을 13주 동안 4학기를 들으면 총신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고, 총신대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자기 자신을 치유하길 원하면서 상담심리학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들과 교회 안에서 기독교적 상담을 하는 봉사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신대 전문교육아카데미에는 기독교심리상담 과정 외에도, 국가자격증인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 대비반인 심리검사전문가반,  부부관계 회복 상담을 할 수 있는 신부사역 과정, 미술재료를 이용한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유아부터 노인의 심리적인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미술심리지도사 과정 등이 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정신 건강을 치유하고 싶은 사람은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전문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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