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출시 예정…중국 등 해외시장도 공략

▲ 카인클린이 출시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이투뉴스] 차량용 공기청정기 기업인 카인클린(대표 이동섭)은 국내 최대 특허 투자 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공동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특화된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1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3월 중순 출시한다.

지난해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관련된 핵심 기술에 대한 30여건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인공지능 스피커형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특화된 6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추가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최대 특허 투자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협력체제를 구축, 1년 만에 100여건의 차량용 공기정청기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집중적으로 확보한 특허들은 AI(인공지능) 스피커 결합형 차량용 공기청정기 기술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방법에 대한 특허가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번 특허에는 결제수단을 등록하여 차량 내에서 주유, 주차, 주문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에어백 동작 여부 확인을 통해 차량 사고 여부를 인지 긴급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도어락을 인지해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등 차량 내에서 탑승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발생 가능한 위급·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서비스를 공기청정기를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카인클린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가 필요 없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만들고 있다. 카인클린의 공기청정기는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 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춰 오염된 공기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공기를 깨끗하게 해준다.

이동섭 카인클린 대표는 “이 제품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기업으로 선정돼 개발한 제품으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중국시장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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