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견례 갖고 한민구 교수 위원장 추대

이달 출범한 국가에너지위원회 산하 기술기반전문위원회가 16일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한민구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대한전기학회 회장)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며 첫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외부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노대래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을 제외한 14명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정부측 당연직 인사로는 조석 산자부 에너지정책기획관, 한경택 건교부 기술안전기획관, 이문기 과기부 에너지환경심의관ㆍ고윤화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이 출석했다.


민간 위원으로는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사무처장, 안동대 손진상 법학과 교수, 오명숙 홍익대 화공시스템공학부 교수, 이용희 S-Oil 부사장, 신춘식 대열보일러 회장, 한민구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연구기관으로는 홍성안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 박만흥 한국전력기술 연구원, 이재천 지질자원연구원 연구부장, 신성철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원이 나왔다.


조석 산자부 국장이 초반 사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상견례는 한민구 교수가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본회의까지 총 3월 말내지 4월 초, 5월과, 6월 등 3회의 모임을 더 갖자는 데 합의했다.


이날 원장묵 에너지 연구개발(R&D) 기획단 실장은 ‘주요국의 에너지기술 동향 및 정책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보고’와 김진오 에경연 연구원은 ‘에너지 자원인력양성 마스터플랜안’을 위원회에 보고했다.


올해 기술기반전문위원회 운영방안에 쟁점논의 사항과 관련해서는 산자부가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면 위원회가 이에 대한 심의와 의견을 제시해 이를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두 번째 모임에서는 최규종 산자부 에너지기술팀장이 올해 산자부 ▲에너지ㆍ자원 통합실행계획▲에너지ㆍ자원 기술혁신 프로그램(ETI)추진방안▲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계획 세 가지 안건을 보고하고 위원회가 안건을 수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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