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명 임원진 구성 완료, 첫 이사회 주요사업계획 의결

▲ 이사회를 마친 임원진이 가스학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 홍성호 가스학회 회장이 이사진에게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홍성호 회장을 수장으로 한 제12대 한국가스학회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회장과 감사 2명, 부회장 19명, 이상 61명 등 83명의 임원은 19개 분과로 나뉘어 학회 발전의 선봉에 선다.

특히 학회로서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9개 전문위원회 활동과 학술대회 내실 강화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한국가스학회는 21일 서울라마다호텔에서 올해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회장, 이사 및 위원 등 새로운 임원 구성을 확정하고,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의결했다.

홍성호 신라대학교 교수가 제12대 가스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19명의 부회장단과 61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아울러 자원 전문위원회, LPG·산업가스 전문위원회, 천연가스 전문위원회, 도시가스 전문위원회, 가스안전 전문위원회, 산업제품 전문위원회, 플랜트 전문위원회, 신재생가스 전문위원회, 가스용품 전문위원회 등 9개 전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기능 강화 측면에서 분과별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회별로 정책·산업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봄 학술대회는 5월 31일부터 6월1일까지 부산에서, 가을학술대회는 11월 제주도에서 개최키로 하고, 연간 6회 학술지를 발간키로 결정했다. 임시총회는 봄 학술대회와 병행해 개최한다. 또한 미세먼지 대응, 에너지전환, 셰일가스, 가스안전 등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키로 의결했다.

올해 봄 학술대회의 경우 가스 분야별 심도 있는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도적 이슈를 중심으로 각계의 참여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로는 수소분야 전문연구기관인 미국 샌디리서치인스티튜트를 초청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자리한 학회 사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임대계약이 2월말 완료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최종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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