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제품 집중 전시…신제품 Q.PEAK DUO모듈 선봬

▲ 한화큐셀 pv expo 2018 전시회 부스 이미지<한화큐셀 제공>

[이투뉴스]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이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PV EXPO 2018’에 참가한다. PV EXPO는 약 16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관객 7만명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태양광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하프셀 기반 퀀텀기술이 적용된 Q.PEAK DUO(큐피크 듀오)모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모듈 대비 최대 20%까지 출력이 향상됐다. 72셀 기준으로 390Wp까지 출력 제공이 가능하다. 25년 후 85%(업계 평균 82~83%)까지 출력을 보증한다. 하프셀은 기존 태양광 셀을 절반으로 절단· 별도 가공으로 전기 저항값을 줄여 모듈 출력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한화큐셀은 주택용 솔루션 전시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본은 오는 2020년부터 정부 정책에 따라 신축 건물에 ‘제로에너지하우스’를 확대하는 등 주택용 태양광 모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인버터, 배터리로 구성된 주택용 솔루션 Q.HOME(큐홈)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시장에 선보인 상업용·대형 발전용 제품도 출품하는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기로 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전시회 첫날 28일 부스에는 한화큐셀 일본 전속모델인 트린들 레이나와 제품 토크쇼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린들 레이나는 지난해 한화큐셀이 TVCM에 나온바 있다. 트린들 레이나는 모델 겸 배우로서 2009년 광고로 데뷔해, 2012년 일본 TBS계열 드라마 ‘검은 여교사’에 출연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일본 주택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1위 기업에 걸맞게 일본에서 대형발전소용 시장부터 주택용 시장까지 모든 분야에서 강자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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