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중부발전 신서천火電 탈황설비 수주
두산중공업, 중부발전 신서천火電 탈황설비 수주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8.02.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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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과 컨소시엄…수증기 수준으로 오염물질 제거
▲ 영흥화력에 납품된 두산중공업 탈질설비 전경.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준다. ⓒe2 db

[이투뉴스] 두산중공업은 금호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FGD, Flue Gas Desulfurization)공사를 약 124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서천 화력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건설되고 있는 1000MW급 유연탄 발전소로, 두산중공업이 터빈과 발전기 등 주기기를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이 맡은 탈황설비 기자재는 700억원 규모다.

탈황설비는 화력발전소 배기가스내 대기오염 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제거함으로써 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수증기 수준으로 정화시켜주는 친환경 설비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탈황설비 기술은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기준과 세계 최고수준 황산화물 배출저감 설계기준이 적용됐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탈황∙탈질설비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친환경 발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작년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7조2000억원을 들여 기존에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 성능을 개선하고 환경설비를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016년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FGD(Flue Gas Desulfurization) ; 흡수(Absorption), 흡착(Adsorption), 산화(Oxidation), 환원(Reduction) 등의 원리를 이용해 화력발전소 배기가스내 황산화물(SOx)을 제거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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