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실·1부설기관 ·20지역본부로 변경…신재생센터 기존 4실서 5실·1사업단으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내달 12일 신재생에너지센터를 기존 4개실에서 5개실·1사업단으로 확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공단은 이번 조직 개편이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이행계획’의 원활한 이행과 ICT기술 및 빅데이터기반의 에너지신산업 성장 등을 위한 인력 및 조직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신재생에너지센터를 기존 4개실에서 5개실·1사업단으로 확대하고,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수요관리분야 인력 보강을 통해 관련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20실·1부설기관(4실)·12지역본부는 18실·1부설기관(5실·1사업단)·12지역본부로 변경된다.

신재생에너지센터에는 태양광·풍력 입지 제도 개선 등 신재생 보급·육성을 담당하는 ‘태양광·풍력사업단’과 농가태양광 활성화, 국민 대상 금융지원·홍보를 수행하는 ‘국민참여사업실’이 신설된다. 

추가 인원은 25명이 될 예정이다. 

별도로 지역별 기능 강화를 위해 전국 12개 지역본부별 ‘재생에너지종합지원센터’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통합플랫폼 구축과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새로운 에너지산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단열재 등 에너지손실을 줄여주는 패시브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절감·생산형 건축물이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등 ICT기반 기술을 대폭 활용한다.

이밖에도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에너지공급자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EERS(Energy Resource Standard)’시범시행 등 수요관리분야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단 건물에너지실 등 관련 실에 19명을 보강한다.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재생에너지 3020’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소통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신재생·수요관리분야 사업과 ICT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공단은 정부의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구현’ 및 ‘공공기관의 사회 책임 완수’를 위해 ▶부패요인 제거 ▶열린 혁신을 통한 시민참여 ▶업무 프로세스 개선 ▶예산조기집행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창출 6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 한국에너지공단 조직개편 현황(공단 제공)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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