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 3단계 판정자 6명 특별 구제 의결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6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미인정자 특별 구제급여 지급 등을 심의·의결했다.

구제계정운용위원회는 이번에 특별구제계정을 신청한 11명 중 6명을 특별구제계정 지원대상자로 인정하고, 판정보류자 5명은 추가서류를 검토해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자로 인정된 6명은 정부구제급여와 동일하게 요양급여(본인부담액 전액 및 일부 비급여 항목 포함)와 요양생활수당, 간병비, 장의비 등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구제계정운용위원회는 지금까지 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현재까지 폐질환 3단계 판정자 222명 중 모두 119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와 함께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 미인정자에 대한 특별구제계정을 통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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