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시설세 374억원으로 비중 가장 많아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지난해 한빛원전 1~6호기 가동과 관련해 영광군과 전라남도에 납부한 지방세가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빛본부에 따르면, 지방세 항목 중 지역자원시설세가 3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지방소득세 143억원, 재산세 등 92억원 순이었다. 

2013년부터 5년간 영광군에 납부한 지방세 누계액은 약 24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발전소주변지역지원 법률에 따라 지난해 지급된 기금지원사업은 101억원이며, 한수원 시행 사업자지원사업비도 같은 규모(101억원)로 지역사회에 쓰였다. 

한빛원전 설비용량은 5900MW로 국내 설비용량의 약 6%, 국내 원전설비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양창호 본부장은 “안전 최우선 원전운전으로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통해 지방세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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