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신재생발전 토털솔루션으로 日시장 공략

[이투뉴스] LS산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World Smart Energy Week 2018’ 행사에 참가해 태양광, ESS,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LS산전은 '신재생 발전 시스템 Total Solution Provider'를 컨셉으로 역대 최대인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와 합천댐·청풍호 수상 태양광사업 등 국내외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부스 전면에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운영 관리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황실을 구성해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9MW급 치토세 태양광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추진한 1130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LS산전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면서 EPC 및 20년간 운영관리한다.

이와 함께 LS산전은 댐 수상태양광,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대표 레퍼런스와 RMU(전력개폐장치), 서거차도 DC 아일랜드 등의 DC솔루션, 신재생발전 전용 기중 차단기를 비롯한 스마트 AC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신재생발전 토털 솔루션을 적극 홍보했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고, 태양광의 경우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