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협, 중앙아 3개국 에너지‧자원 분야 투자설명회

[이투뉴스]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오는 6일 서울 호텔페이토강남 페이홀에서 중앙아시아의 에너지‧자원 분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이 참여한다. 최근 중앙아 자원부국들은 경제개혁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자원개발 분야에서도 국내기업과의 협력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각 국의 정부 및 국영기업 전문가들은 석유‧가스‧광물 및 인프라 개발에 대한 투자유치 정책과 우리기업과의 협력 희망 프로젝트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개별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중앙아 자원협력국의 유망 자원과 인프라 개발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자원 관련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제4차 중앙아 주요국 에너지‧자원 전문가 초청연수' 과정의 일환이다. 이 연수사업은 중앙아 3개국 정부와의 정보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