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후 청방선 대체하는 88톤급 최신형 청방선 투입

▲ 부산해운항만청 및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항만정화2호' 앞에서 취항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6일 부산항 관공선부두(5부두)에서 박광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최진용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 청방선인 ‘항만정화2호’ 취항식을 가졌다.

88톤급인 항만정화2호는 기존의 노후선인 부산933호(46톤)를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적재 공간이 넓고 최신의 크레인을 탑재해 보다 안정적으로 해상 부유쓰레기 수거와 해양오염방제에 나설 수 있다. 공단은 새 청방선 투입을 통해 부산항 주변지역의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진용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에 취항하는 항만정화2호를 계기로 부산항과 주변지역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부유물 수거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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