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대회의실 새 과학지식 만남의 장

과학기술부는 국가지정연구실(NRL)의 연구원들과 과학기술의 새로움을 찾는 사람들 간의 지식나눔 행사로 ‘금요일에 과학터치’라는 연구보고대회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NRL의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산업현장에 접목시키고 국민의 과학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회를 상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고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NRL 연구책임자들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질의ㆍ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ㆍ요소 기술을 중점개발하기 위해 매년 2억~3억원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하는 NRL을 185개 운영하고 있다.


과기부는 이들 중 연구 성과가 가시화되는 5년차와 4년차 연구책임자부터 매주 돌아가며 연구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조경옥 과기부 기초연구정책과 사무관은 “그간 세금으로 연구한 결과를 국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연구과제 책임자들에게 권장하고 있는 과학문화 활동을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해 줄 필요가 있어왔다”며 “금요일의 과학터치는 단기간ㆍ1회성ㆍ외형 중심의 성과전시회 보완해 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첫 번째 행사는 인하대 최순자 교수가 ‘진주보다 비싼 고분자 입자 - 그 응용과 미래’라는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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