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 본격 가동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 본격 가동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8.03.13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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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5개 권역별센터·콜센터 통해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 태양광지원총괄센터 및 5개 권역별 센터<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이투뉴스] 서울시민에게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태양광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정식 출범했다. 공사는 태양광지원센터를 통해 2022년까지 서울시 100만 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하고, 설비용량 1GW 달성을 주된 목표라고 밝혔다.

센터는 태양광 보급 핵심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괄센터와 5개 권역별 센터, 상담·문의를 맡을 콜센터를 설치했다. 향후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진행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센터 주요사업은 ▶미니태양광 원스톱서비스사업 ▶공공부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사업 ▶태양광사업 지원 ▶솔라스테이션 등이다. 

특히 태양광 설치·신청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태양광 생애주기 원스톱서비스’를 개시했다. 개별 업체에 태양광 설치를 신청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 시민이 센터에 연락을 취하면 공사가 컨설팅과 설치 및 사후관리까지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설치 업체들도 원스톱서비스로 서류작업 등 행정 부담이 감소하고, 설비 설치에만 신경 쓰면 된다. 센터 대표번호는 1566-0494 이다. 내달 초에는온라인 신청(http://www.sunnyseoul.com)도 받을 예정이다. 

▲ 태양광 생애주기 원스톱서비스<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이를 통해 공사는 올해 서울 시내 12만5000가구 등 주택 태양광을 비롯해 모두 설비용량 80㎿를 설치키로 했다. 또 시가 보유한 공공 부지를 활용해 대형 발전소도 건립한다.

우선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10㎿)을 시작으로 수도권 매립지 태양광 발전사업(10㎿), ‘태양의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서울월드컵경기장 태양광 발전사업(400kW) 등을 시민펀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태양광사업을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컨설팅’, ‘에너지창업스쿨’ 등 미래에너지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태양광사업 직·간접 투자자들의 소규모 전기판매사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태양광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솔라스테이션사업도 시내 25개 자치구로 확대키로 했다. 현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도입으로 24시간 충전이 가능한 성동솔라스테이션과 자원순환모델로 폐배터리를 활용하는 양천솔라스테이션이 건설키로 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첫번째)와 우원식 의원(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태양의 도시, 시민의 도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날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을), 시 관계자, 시의회 관계자, 공사 임직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태양광 원스톱서비스’ 영상관람 ▶‘내가 태양광이다’ 토크쇼 ▶‘태양의 도시, 시민의 도시’ 선언문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태양광지원센터 설립으로 태양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면서 “시민과 가까워지는 태양광을 모토로 한 만큼 원스톱서비스로 서울시민과 태양광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적극 해내겠다. 부족한 부분은 사업을 시행하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태양광 보급은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가 필수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태양광 도시 시민의 도시’ 선언문에서 박원순 시장은 “2022년까지 100만 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100만개 씨앗이 뿌려지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며 “시민과 함께 서울을 태양의 도시, 시민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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