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현장순시 및 대책회의…‘Safety First Check’ 도입

▲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이 취임 후 처음 부산발전본부를 방문해 중앙제어실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이 '친환경·안전우선' 발전설비 운영을 위한 고삐를 죈다. 신 사장은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 사하구 부산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소 보일러 설비 현장과 지하 전력구를 직접 확인한 뒤 안전한 작업과 현장 환경개선 및 사고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사장은 경영진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나 행사에 앞서 발전소 안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안전 순시를 우선 시행하는 ‘Safety First Check’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취임식에서도 그는 현 정부 국정 방향에 맞춰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등이 모두 행복한 발전소 구현을 위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주문한 바 있다.

신 사장은 “현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국정 최우선 전략으로 정립한 만큼 우리 회사도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면서 “경제적 부분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해 친환경과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미세먼지 저감,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인간존중 생명중시의 Risk Free KOSPO 구현’을 안전비전으로 설정해 ▶현장 근로자 선제적 사고예방체제 구축 ▶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화재 및 지진감시 시스템 보강 등과 같이 안전·재난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고강도 안전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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