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째 공석…오는 28일까지 접수

▲ 광해관리공단 사옥.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6개월 사이 세번째 이사장 공모에 나선다.  

광해공단은 19일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해 9월 두 차례 공모에 이어 세번째다. 당시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은 인사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공모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사장 자리에는 조직 관리능력 및 경험, 도덕성·청렴성 등 공직윤리,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의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 기관이다. 

광산개발로 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설립 배경을 근거로 현재 공단 노조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의 통합안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지난 5일 해외자원개발 혁신TF는 광물공사가 현 체제로 존속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 권고안을 내놓은 바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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