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정기총회…정정화 감사, 박성철·박석용 신임이사 선임

▲ 김철호 신임회장과 가스전문검사기관 대표들이 지속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가스전문검사기관들의 구심체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가 김철호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재도약을 꾀한다. 아울러 그동안 상근회장제에서 비상근회장제로 전환돼 운용된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제2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과 이사진을 선출했다. 회원사 52개사 중 41개사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개정(안), 임원 선출, 신임 회장 급여, 회비 장기미납 해소방안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지난 3년 간 상근회장으로 협회 기반을 구축하고 위상을 제고시킨 김재용 회장은 임기만료로 퇴임하고, 김철호 신임회장이 선출돼 비상근회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 김철호 신임회장.

김철호 신임회장(64세)은 인하대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상공부 근무를 시작으로 산업부 기술표준원 화학세라믹표준팀장, 운영지원과장과 지식경제부 감사담당관을 지냈다. 부이사관으로 퇴임해 2010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사무총장, 2013년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맡았다.

총회는 또 감사에 정정화 지스텍 대표를 선출하고, 이사에 박성철 광일산업 대표와 박석용 부성테크니컬 대표를 새로 선출했다. 기존 최병만 부회장(대운가스프랜트 대표), 이철진 부회장(한성 대표), 최태호 부회장(백광아이에스티 대표)을 비롯해 이제한 이사(태아종합검사 대표), 이한오 이사(지에스플랜트 대표), 김병묵 이사(대진산업 대표), 김종순 이사(중원산업 대표)는 연임됐다.

비상근회장제 도입과 함께 기존 사무국장제도를 전무제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김형호 사무국장은 전무로 호칭된다.

김철호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애로사항과 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검사기관은 검사품질 향상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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