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원 규모…연간 400만톤 수송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왼쪽)과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과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가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원유 장기운송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내년 7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1900만톤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한다. 여기에는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이 투입된다. 이번 계약은 해운·조선·화주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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