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연료전지산업 육성에 팔 걷었다
국회가 연료전지산업 육성에 팔 걷었다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8.03.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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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육성은 선택 아닌 필수…제도개선 공감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단 첫 회의 개최
▲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시장 안전성 제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고효율과 친환경성을 갖춘 연료전지산업 육성에 국회가 앞장선다.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단 첫 회의가 국회의원 및 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국내 연료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2월 국회 주도로 발족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이 창립 후 가진 첫 공식 모임이다. 현직 국회의원 3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산업의 현 육성정책을 살펴보고 보급확대를 위한 정책제언을 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발제를 맡은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 3020의 평가와 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수용성 제고와 경제성, 그리고 계통안정성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거래가격 하락이 더딘 만큼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개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료전지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조경석 노을그린에너지 사장은 “연료전지는 현존하는 발전설비 중 효율이 가장 높으며, 미래에 대두될 수소사회의 핵심설비로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료전지의 연료비가격 안정성 확보와 REC 고정가격매입제도 신설 등의 규제 개혁이 적기에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단장인 김규환 의원은 “기후조건과 무관하게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고효율에 친환경까지 갖춘 신에너지인 연료전지의 육성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 회의를 시작으로 자문위원단 중심의 지속적인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이 우리나라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단 전체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포럼 위원 10명과 함께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인 한국도시가스협회, 해양도시가스, 부산그린에너지, 대성에너지, 포스코에너지, 삼천리,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중부도시가스, 노을그린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SK E&S, 고덕그린에너지, 경기그린에너지, LG퓨얼셀시스템즈,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23개사가 모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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