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여러 조각으로 절단해 출력 20% 향상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최근 동일 면적에서 기존 제품보다 최대 20% 출력이 높은 새로운 제품(제품명 미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태양전지를 여러 조각으로 절단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었다. 모듈 출력 향상 및 저항 손실 감소, 모듈 제조 시 손실률 하락 등 효과가 있다. 일반 태양전지 60장으로 제조한 모듈보다 최대 20% 높은 340W까지 출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지붕·옥상 등 가용 부지가 적은 장소나 아파트 베란다 및 발코니 등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등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지난 22일 녹색드림협동조합,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태양광모듈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협동조합은 신성이엔지의 제품을 50㎿이상 구매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미니태양광, 수상태양광, 농촌태양광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최근 생산라인의 안정을 통해 PERC 태양전지의 최고효율이 22%을 웃돌고 있다. 충분한 기술경쟁력은 보유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보급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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