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생에너지분야 투자 촉진 및 제3국 공동진출 모색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 uae 마스다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마스다르(Masdar)사와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스다르사는 아부다비 정부가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정식명칭은 아부다비미래에너지공사(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 ADFEC)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마스다르사의 자본과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 태양광·풍력·ESS등 국내 재생에너지분야 투자 촉진 기회로 활용키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마스다르사와 국내 공기업 및 재생에너지기업과 협업을 지원하고, 제3국으로 재생에너지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또 오는 4월 마스다르사의 방한 계획에 따라 공단은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 간 1대1 면담을 통해 세부 협력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키로 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MOU는 공단과 마스다르사 간 협력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과 중동의 자본을 기반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마스다르사와 성공적인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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