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시험기관 MTBF시험에서 '64만3584시간 사용 가능' 결과 획득

▲ led직관조명 mtbf(시험성적서) 종합산출 데이터<금호이엔지 제공>

[이투뉴스] 에너지관리전문기업 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가 국제공인시험기관에 12W급 LED직관조명(현광등 대체용)에 대한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평균 수명) 테스트를 의뢰한 결과, 70년 이상 수명을 검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이엔지가 밝힌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주변 온도 65˚C에 환경 스트레스가 큰 상황을 기준으로 12W급 LED직관램프의 MTBF를 시험한 결과, 64만358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루 24시간·365일을 기준으로 73.4년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최근 개발한 장(長)수명 컨버터가 탑재된 컨버터 외장형 LED직관조명에 대한 평균 수명 테스트도 동시 진행,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검증 결과를 받았다. 해당 컨버터는 최근 KC인증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조명 교체 시마다 차량을 통제해야 하는 터널이나 먼지 발생이 없어야 하는 클린룸 등 조명 교체가 어려운 장소에 해당 LED조명을 설치 시, 큰 폭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도로공사의 LED터널조명 교체 시에는 눈부심이나 플리커, 밝기 등 고려사항이 많고 일체형 LED터널등의 경우 설계도 별도로 진행해야 하므로 비용이 크게 발생한다”며 “반면 기존 형광등 터널등은 형광등과 LED직관조명을 일대일로 교체할 수 있으므로 설계비 부담 없이 밝은 LED터널등 교체가 가능하다. 또, 조명의 수명이 긴 만큼 유지보수비용도 크게 감소한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