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용량 101.12kWp로 연간 2400만원 공용전기료 절감 기대

▲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발전설비를 설치한 경산 코아루아파트 전경<해줌 제공>

[이투뉴스]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은 오는 31일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 코아루 아파트에서 태양광 대여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경산시 시의원,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한다.

경산 코아루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용량은 101.12kWp이다. 해줌에 따르면 최소 연간 약 11만90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공용 전기요금 연 24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정수기 렌털서비스처럼 빌려주는 사업이다. 초기 설치비용이 없고 7년 동안 무상으로 사후관리(A/S)를 제공한다.

해줌은 한국에너지공단이 3년 연속 선정한 공식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IT기술과 실시간 발전량 예측 등을 통해 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매월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또 주기적으로 설비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설치 후 전기요금이 눈에 띄게 절감돼 주변 아파트 단지로부터 태양광 관련 문의가 많다”며 “7년간 대여기간이 완료되면 설비가 아파트로 무상 양도돼 더 많은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아파트에 친환경 이미지를 살릴 수 있어 많이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 대여사업 신청은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소장이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대여사업자를 선정·신청할 수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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