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연재)는 28일 관내 냉동제조시설 8개사 안전관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성가스 사고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명피해를 수반한 냉동제조시설 독성가스 누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본사차원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냉동제조시설 가스누출 사고예방을 위해 금년도에 발생한 누출사고 등 다양한 독성가스 사고사례 전파와 함께 비상대응 표준 매뉴얼을 제공했다. 특히 누출 취약부위(압축기 축봉부, 가스켓 등)에 대한 자체안전점검 및 종사자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가스누출사고를 경험한 간담회 참석자를 통해 사고발생 원인, 사고발생 대응 절차 및 현재 유지관리 현황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우수한 아차사고 대응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안전관리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이연재 본부장은 “최근 독성가스 누출사고의 대부분이 설비 노후화로 인해 발생되는 만큼 냉동설비 자동 제어와 현대화 설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업체는 자체 비상대응 매뉴얼에 의한 비상대응 훈련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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