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활동 콘텐츠 및 안전신문고 등 활동

▲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2개 민·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차원의 재난안전관리에 포스코에너지, LG전자, KT,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 안전문화 조성과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참여기업은 올 한해 취약계층 안전활동 지원,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교육 추진, 안전문화활동 콘텐츠 및 안전신문고에 대한 공동 홍보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포스코에너지는 2015년부터 매년 협약식을 맺고 민간발전사 중 유일하게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業의 전문성을 살려 발전소가 자리한 인천,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NG복합발전소가 있는 인천 서구지역에서는 안전습관 생활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빈곤층은 가계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 가구가 해당한다.

그동안 포스코에너지는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業의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41가구와 복지시설 2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시공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화재예방교육’과 같은 생활안전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또한 발전소 인근 지역의 노후된 벽을 보수하고 희망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넣어 마을 경관을 밝고 따뜻하게 개선함으로써 마을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벽화 안심마을’도 지속적으로 조성해가고 있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안전문화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계층의 주거안전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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