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일몰제 및 난개발 해결 공로 인정

[이투뉴스]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하는 '2017년 우수 환경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운동연합은 2017년 국회 의정활동을 평가해 탈핵, 물순환, 국토생태, 생활환경, 에너지기후 등 5가지 분야에서 우수환경의원 10명을 선정했다. 이 의원은 국토생태 분야에서 ‘도시공원일몰제 및 난개발’ 해결 공로를 인정받앗다.

‘도시공원일몰제’란 도시공원에 포함된 사유지 소유자가 소유권을 인정받는 제도다. 지금까지 도시공원에 사유지가 포함된 경우라도 공원 보존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마음대로 처분·개발할 수 없었다.

특히 유예기간 이후 2020년부터 소유자들이 무분별한 개발을 하면 도시공원이 사라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녹지가 파괴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 의원은 “도시공원일몰제를 포함해 난개발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의견들을 수렴해 조화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도심 내 녹지를 보호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 활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