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 맞는 냉난방공조분야 글로벌 축제
내년 3월 12~15일 KINTEX…온라인 신청접수

▲ 지난해 열린 harfko 2017 내부전경.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9;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 KOREA 2019)이 내년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냉난방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이 제15회째로 30년을 맞는다. HARFKO는 1989년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1회 전시회를 한국기계공업진흥회 전시관에서 전시면적 3000㎡, 2개국, 3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렇게 시작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지난해 260개 업체 1049부스의 규모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30년 만에 냉난방공조분야 글로벌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2019년, HARFKO 전시회가 벌써 서른 살이 돼 15회째 전시준비를 하고 있다”며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인 HARFKO는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를 주인으로 국내외 냉난방공조 및 연관산업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 선도업체는 IoT,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빠르게 접목시켜 질적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냉난방공조분야도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기술들의 획기적 진보와 함께 변화되는 기술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냉난방공조미래가 현실이 되다’이다. 산업간 융합의 가속화와 함께 변화되는 산업들을 확인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전 세계 냉난방공조인의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의도다.

HARFKO 전시회는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을 비롯해 플라스틱·금형·냉난방공조 등 3개의 자본재 전시회와 함께 KINTEX 제1전시장 전관 및 제2전시장을 사용, 총 7만6000㎡의 규모로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특별전, 한국기계설비 특별전 등 특별관 운영과 함께 개막식 및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유공자포상, 국제냉난방공조기술세미나&신제품 설명회, 공조냉동기술기능경기대회, 한국냉동공학 학술대회,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져 냉난방공조 분야의 최대 축제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가 달성하려고 하는 목표와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참가업체 및 참관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는 등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다 전문화된 전시회, 풍성한 볼거리와 바이어로 가득 찬 전시회, 뉴스보도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구축한 전시회를 만든다는 계획 아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특히 홍보대행 및 마케팅 지원, 전시운영 비용지원 및 운영편의 제공,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참가업체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HARFKO 2019는 전시홈페이지(www.harfko.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부스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조기 신청업체의 경우 1부스당 최고 54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업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조립부스 형태를 기본형, 프리미엄형 일반, 프리미엄형 고급 A·B의 4가지 형태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독립부스를 장치를 원하는 업체들이 장치비용을 절감, 저렴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형태 및 색깔의 고급 부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냉난방공조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말씀을 전한다”며 “전시사무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 홍보기회 및 참가 혜택과 함께 값진 시간,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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