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냉매 사용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소비 49% 절감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는 최근 연구 과제를 통해 농수산물 저장 및 신선도 유지에 필요한 고효율 저온저장고<사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저온저장고는 농가에서 수확한 농·수산물 등 1종 이상을 동일 저온저장고에서 저장할 수 있다. 연구원은 친환경 냉매 사용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소비를 49%가량 절감했다는 설명했다.

또 개도국·도서지역에 저가제품을 보급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 연계 등 소형컨테이너에 저온저장시스템과 전원공급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인버터 방식으로 BLDC모터를 제어할 수 있고, 실외기 하나로 2실 이상 제어가 가능하다.

한편 연구원 측은 2016년 7월부터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다온마이스터와 해당 과제를 공동 수행했다고 밝혔다. 주 목적은 인버터 방식의 27㎥급 고효율 저온저장고 시스템 개발이다. 

김형진 원장은 “향후 지역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신재생에너지 제품 개발 연구를 꾸준히 이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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