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원리를 응용한 자유주제 제안서 제출…고등학생 대상 이달 30일까지

▲ 제15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포스터.

[이투뉴스]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한화토탈이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이하 화탐)'이 열린다.

화탐은 화학을 사랑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탐구 능력 배양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탐구 실험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다.

제안서 주제는 화학적 원리를 응용한 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 자유주제다. 평소 일상에서 일어나거나 경험했던 화학 원리를 과학적으로 풀어 가면 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제안서를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화탐 홈페이지(www.ilovechem.kr)에 제출하면 된다. 독창성, 과학적 근거 및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등 토대로 72개팀을 선별한다. 

본선 진출팀은 7월 중 화학기업 사업장을 방문하는 산업탐방 기회를 갖는다. 탐구결과를 발표하는 최종 본선은 8월 18일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열린다.

최종 수상자 중 은상 이상 11개 팀은 미국 동-서부를 횡단하는 7박 9일의 해외탐방이 제공된다.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인 우수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임승윤 석유화학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적 창의력을 키우고 협동심과 도전의식을 함양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탐은 지난 14년간 1만8700여명의 학생 및 지도교사가 참여했으며 1054개 작품이 선정됐다.

▲ 지난해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본선 기념사진.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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