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0%, 개인 60%, 대기업 및 중견기업 50%까지 지원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의 투자여건조사, 기초탐사, 지분인수타당성조사다. 이 분야에 진출할 경우 사업비를 광물공사가 지원한다. 

투자여건조사는 공사가 투자 대상 프로젝트의 개발여건과 타당성을 분석해 주는 사업이다. 

기초탐사는 탐사 전 프로젝트에 대한 광체 부존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며, 지분인수타당성조사는 투자 예정사업의 지분 또는 권리인수 타당성을 판단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용역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70%, 개인은 60%,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50%까지 지원한다.

특히 자원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 용역업체와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 20%를 추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0일까지 신청서류를 공사 조사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25억원이며, 예산 상황을 봐서 연말까지 계속해서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1월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를 설립해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 ▶유망사업 매칭·기술지원 서비스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민간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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