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폐광산 대상…사업비 6억여원 투입

▲ 11일 공단 본사에서 열린 '폐광산 지반안정성 기본 및 정밀조사용역 합동 착수회의'에서 전문광해방지사업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1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폐광산 지반안정성 기본 및 정밀조사용역 합동 착수회의'를 열었다. 

이번 조사는 지반이 불안정하다고 판단된 22개 폐광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광산개발에 의한 침하 가능성을 분석한 뒤 지반보강공사 필요 여부와 보강범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체 사업비 6억4200만원이 투입된다.

남광수 공단 수질지반실장은 "폐광에 의한 지반 침하는 인명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하루빨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서엔지니어링 등 6개 전문광해방지사업자들이 참석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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