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계속해 온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 에쓰오일이 11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 박샤론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 지원에 쓰인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첫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아울러 후원금은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 운영에도 사용된다.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도 진행됐다. 

오스만 알 감디 대표는 "천번 이상 연습 끝에 완성한 하모니라고 생각하니 더욱 감동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후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지원, 전체 8억원 이상을 전달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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