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사회 개최…대성산업 재무임원 출신

▲ 김세현 디에스파워 신임 대표이사

[이투뉴스] 디에스파워(DS파워)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세현 전 대성산업 재무담당 전무<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개혁위원회, 현대카드·현대캐피탈, KCB사 등을 거쳐 2007년부터 대성산업 재무임원으로 활동했다. 신성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성산업 재직시 불안한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최근 디에스파워 지분구조 정리와 지분매각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DS파워는 2013년 설립된 발전·지역난방·스팀 공급사업자로 KDB인프라자산운용(33.29%)을 최대주주로 남부발전(2.34%), 대성산업(25.37%), 미래에셋대우(11.88%), 에스메랄다(19.97%), KDB인프라자산운용(33.29%), 한국투자신탁(7.15%)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1240억원, 매출액은 3340억원이며, 경기 오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3년 3월 설립후 같은해 12월 대성산업 코젠사업부 인수했고, 2016년 474MW규모 LNG복합발전설비를 건설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전력공급설비의 과잉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SMP단가의 하락으로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디에스파워 관계자는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불안한 경영상태를 개선하고 명실상부한 명품오산열병합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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