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5년, 10년 그리고 20년 후! 상상을 불허하는 놀라운 미래가 온다! 21세기 세계의 판도를 뒤흔들 극단적이고도 뜨거운 전망! 30여년의 자료조사와 연구·분석! GE, IBM, 모토로라, 필립스, AT&T 등 포춘 1000개 기업컨설팅으로 수많은 컨설팅 경험을 통해 완성한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이 돋보인다!

혁신적인 21세기 경제 환경에서 우리는 어느 분야에 집중해야 하는가? 정말로 줄기세포가 인간의 수명연장의 꿈을 현실로 만들까? 미래의 인재전쟁은 어떠한 양상을 띨 것인가? 에너지, 혁신경제, 인재전쟁, 장수의학, 기후환경, 세계화와 문화대충돌, 안보, 과학, 개인 그리고 중국 등 10가지 키워드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상 시나리오와 미래신문의 헤드라인을 담았다.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CEO가 최종전략을 채택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저자 : 제임스 캔턴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임스 캔턴James Canton 박사는 21세기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다. 그는 비전과 혁신을 담은 역동적인 강연을 통해 금세기 최고의 기조 연설가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바 있다.
30년 동안 탁월한 통찰력으로 미래의 주요 트렌드를 예측해 왔으며, 그의 예측은 오늘날 기업과 국가, 세계를 아울러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IBM, GE, 비자Visa, AT&T, 필립스Philips, 시티은행Citibank을 포함한 포춘 1000 대기업을 컨설팅하며 얻은 노하우와 자신만의 미래예측법을 통하여 세계 미래를 장단기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필생의 역작으로 꼽힌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적 싱크탱크기업 세계미래연구소 CEO로 재직 중이며, 켈로그 경영대학원Kellogg School of Management의 켈로그 혁신 네트워크Kellogg Innovation Network의 선임연구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그밖에 MIT의 미디어 랩 유럽MIT’s Media Lab Europe의 자문위원회, 모토로라Motorola 비전자문위원회Visionary Advisory Board에서 자문위원직을 역임했다. 그동안 《포춘Fortune》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블룸버그 리포트Bloomberg Report》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 혁신적이고 극단적인 세계 미래에 대한 칼럼을 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역자 : 김민주 
김민주
현재 비즈니스전략 컨설팅사 (주)리드앤리더 대표이다. 서울대와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한국은행과 SK에서 근무를 했고, 골든민커뮤니케이션과 유달리 대표를 거쳤다. 트렌드와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컨설팅을 비롯하여 강연, 방송, 신문, 잡지 등 각종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로하스 경제학』『마케팅 상상력』『마케팅 어드벤처 1, 2』『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피말리는 마케팅 전쟁이야기』『깨진 유리창 법칙』등이 있다.

 

역자 : 송희령
이화여대 불문과와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 영불과를 졸업한 후 10년 동안 경제 관련 회의에서 동시통역사 및 번역사로 일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업 혁신을 위한 설득의 방법 스토리텔링』『믿을 수 있는 고객 만들기』『피말리는 마케팅 전쟁 이야기』『니치 마켓 리치 비즈니스』 등이 있다. 
 
목차보기  
한국어판 서문 | 깊이있는 통찰력과 미래예측으로 21세기를 주도하라!
이 책의 탄생배경 | 흔들리는 낙관주의
프롤로그 | 극단적 미래의 세계

1. 에너지를 둘러싼 치열한 생존게임
2. 혁신경제시대를 지배할 부의 물결
3. 미래의 인재전쟁
4. 최강의 생존력을 보장하는 21세기 장수의학
5. 지속가능경영의 화두, 미래 기후와 환경
6. 세계화로 인한 문화대충돌
7. 숨막히는 미래안보
8. 무시무시한 과학이 온다
9. 인간 대 인간, 그 보이지 않는 전쟁
10. 춤추는 용, 중국의 미래

에필로그 | 미래를 만드는 연금술
옮긴이의 글 | 우리를 감싸고 있는 먼지 하나하나에 미래가 있다 
 
책속으로  
과거의 예측이 현재에 그대로 맞아떨어진 사례
* 정보 기술, 특히 인터넷과 무선 기술이 비즈니스에서 전략적 경쟁 무기가 될 것이다.
* 에너지 테러리즘이 발생할 것이다.
* 많은 젊은이가 글로벌 경제 시대에 적합한 경쟁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것이다.
* DNA가 질병을 예측하고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다.
* 석유 매장량에 한계가 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 혁신이 필요할 것이다.
* 중국이 경쟁력 있는 강대국으로 떠올라 에너지, 자본주의, 평화를 주도할 것이다.
* '나노테크NanoTech'라는 분자 제조학의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 스스로 생각하는 상품이 탄생할 것이다.
* 개인의 안전을 다루는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 나노테크, 바이오테크Biotech, 정보기술IT, 그리고 뉴로테크Neurotech가 미래 시장의 사업 분야와 혁신분야를 주도할 것이다.
* '클린테크Clean tech' 시장이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하며 부상할 것이다.
* 국경 없는 시장 경제 시대에 지식 능력 Knowledge talent 부분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 기술 혁신이 경제 번영, 민주주의, 빈곤 퇴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 p.17~18

 

2004년, 나는 파리에서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내 오른쪽 자리에는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앉아 있었고, 왼쪽에는 아람코Aramco,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를 대표하는 동시에 전 세계 석유 공급의 3분의 2를 쥐고 흔드는 오펙OPEC, 중동 11개국 석유 카르텔을 대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료가 앉아 있었다. 그날 오찬을 주최했던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는 나의 예측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고, 나 역시 석유 공급 동향을 두고 그가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언제쯤이면 석유가 고갈될 것 같습니까?"
나는 솔직하게 물었다. 그때 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가 마치 자신이 키우는 돼지의 숫자를 세면서 돼지고기 판매량을 예측하는 것처럼 구체적인 답변을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더불어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혹은 그 이후에도 사용하기에 충분할 만큼 석유를 공급할 수 있다는 말로 나를 안심시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내 허를 찔렀다.
"아, 한 25년에서 30년 정도면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솔직함에 나는 충격을 받았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예, 길어야 30년입니다. 그 안에 새로운 유전을 찾지 않은 한 그렇습니다."
"유전을 찾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십니까?"
"가능성은 항상 있는 법이지요."
오찬 내내, 나는 솔직한 대답을 해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의 말 때문에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고 마음이 불안했다. 그 대화 내용이 다시 기억난 것은 2005년 여름 쉐브론Chevron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보았을 때였다. 그 광고에서 쉐브론의 CEO 데이비드 오레일리David O'Reilly는 전 세계를 향해 경고성 글을 날렸다.
"에너지는 21세기의 결정적인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가 다음에 해야 할 일은 21세기 그리고 그 다음 세기까지 전 세계의 에너지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지 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 p.38

 

2020년, 자신을 구인 경매 시장에 내놓은 베시
지금이 2020년이고 여러분이 자기 회사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동기부여가 되어 있으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고용하고자 애쓰는 인사 담당 간부라고 가정해보자. 마침 여러분이 찾고 있는 인재가 인력 시장에 나왔는데, 그 젊은 여성을 베시 퐁Betsy Fong이라 부르기로 하자.
베시는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세계 어느 나라에 가서든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 제1세대인 그녀는 유씨 버클리UC Berkeley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스탠포드Stanford 대학에서 지식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석Knowledge Engineering and Business Analytics 분야로 엠비에이MBA를 받았다. 그녀는 몇 개 국어를 할 줄 알고 어느 나라, 어떤 회사에서든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새로운 직장인 글로벌 누워커Global NuWorkers 그룹에 속한다.
헤드헌터들이 그녀를 가만 놔둘 리 없다. 그들은 그녀에게 일주일마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다. 그녀가 컨퓨셔스Confucius; 공자의 영어명라고 부르는 그녀의 디지털 비서는 주인에게 온 제안들을 미리 걸러내고 대부분의 제안에 다음과 같은 간단한 답변을 보낸다. "고맙지만 관심이 없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고객 데이터 분석 전문기술이 있는 마케팅 매니저 베시는 세계 어느 도시에서나 원하는 좋은 간부 직책을 찾을 수 있다. 그녀의 특기는 신상품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그녀는 길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위성항법장치GPS 시계, 어린 자녀의 행동을 감시할 수 있도록 어린이 몸에 부착하는 키드 파인더Kid Finders 칩 등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5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인텔리전트 모빌리티intelligent mobility 시장에서 그녀는 잘 알려진 선수이자 스타이다.
홍콩, 상하이, 파리에서 일을 하던 베시는 갑자기 부모님이 계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많은 요청을 물리치고 디지털 피플Digital People이라는 회사와 간단한 화상 인터뷰를 하기로 약속했다. 12살 때 이 회사가 후원하는 혁신 제품 박람회에 참가한 이후, 그녀의 발전을 이끌고 그녀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회사인지라 특별히 인터뷰를 허락한 것이다.
"미스 퐁, 아시다시피 우리는 퐁 양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퐁 양의 교육에 투자를 했습니다. 물론 우리 회사가 제공한 것은 아무런 조건이 없는 장학금이었습니다." 베시와 화상 인터뷰를 하던 디지털 피플의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저 엑토르 로드리게스Hector Rodriguez가 말했다. "그래요." 베시가 대답했다. "그 장학금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피플이 저와의 계약 입찰에 참여하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정말 영광입니다." 로드리게스가 말했다. "디지털 피플은 과거 10년 동안 퐁 양과 전 세계에서 일하는 5천 명 직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직원들의 충성도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아마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입니다. 디지털 피플이 이룩한 업적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저와의 계약을 따내기 위한 입찰 조건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경매는 시작 후 10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만일 제 조건을 수락하거나 제가 원하는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실 의향이 있다면, 제가 이베이의 잡 서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입찰 참여 비용은 페이펠Paypal에 있는 제 계좌로 시노달러Sinodollars로 넣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로드리게스가 말했다. "그런데 실시간 경매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조건을 한 번 보고 경매에 앞서 저희가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그렇게 하면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제가 경매에 참여하도록 허용한 모든 기업에게 제 조건을 동시에 제시할 예정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로드리게스."

--- p.133~136---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제4세대 미래학자, 제임스 캔턴이 완성한 미래세계의 충격적 시나리오!
기업의 장단기 비전을 다시 수립하라! 새로운 미래전략지도를 그려라!
2002년 6월, 미국 백악관. IBM, AT&T 그리고 몇몇 대기업의 CEO와 함께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방문한 제임스 캔턴은 사뭇 진지하면서도, 긴장된 분위기를 감지한다. 미 행정부가 그를 초대한 이유는 세계 전반에 퍼져있는 공포와 불안, 흔들리는 낙관론을 타개할만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세계적인 싱크탱크 ‘세계미래연구소’의 소장으로 30년간 GE, IBM, 모토로라, 후지쯔, 필립스 등 포춘 1000대 기업컨설팅과 미래예측을 위해 일생을 바친 캔턴이지만, ‘미래 세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즉답을 내리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백악관에서 느낀 놀라움과 흥분을 억제할 수 없었다. 행정 각료와 기업 대표들의 연설을 통해 큰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 순간, 21세기 인류가 헤쳐야 할 수많은 난관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전망을 제시해야 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5년, 캔턴은 2030년 세계는 현재와는 완벽하게 단절된 ‘극단적 미래’가 될 것이라는 예측 안을 들고 우리 곁에 나타났다. 『극단적 미래예측』은 그가 진행해온 미래예측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극단적 미래를 정의하는 5가지 키워드는 속도, 복잡성, 위험, 변화 그리고 놀라움이다. 빛의 속도보다 빠른 변화는 우리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직업, 안전, 안보에 이르기 까지 모든 분야가 대통합을 이룰 것이다. 또 상상도 할 수 없는 극단적인 테러의 위험에 전세계가 노출될 것이며, 현재의 감성이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변화 때문에 하루하루를 놀라움의 연속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는 또한 21세기 미래 세계를 지배할 10가지 트렌드를 도출하고, 그에 따른 극단적이고 혁명적인 미래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그것은 너무도 구체적이어서 충격적인데다, 소름까지 돋는다. 그의 분석이 설득력 있는 이유는 기업 CEO들의 주요 관심사인 글로벌 경쟁력, 혁신, 인재전쟁의 양상, 수익창출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동시에 한편, 세계가 당면한 핵심 쟁점인 안보와 환경, 에너지, 과학과 의학에 관한 문제 또한 깊이 있게 연구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극단적인 미래! 과거의 모든 것을 쓰레기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혁명적인 변화! 이 모든 것의 실체가 여기 담겨있다. 국가와 기업의 장단기 비전과 새로운 미래전략지도를 그리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을 지금 바로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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